"통상임금 포함 항목과 계산법, 한 번에 정리"

통상임금 계산법, 그냥 계산기 쓰세요! 💼

노무사와 상담하는 직장인의 모습

"급여 명세서 속 통상임금,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?"
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급여 명세서 속 세부 항목이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. 특히 **‘통상임금’**이라는 용어는 근로기준법상 매우 중요하지만, 막상 정확히 무엇을 말하고, 어떻게 계산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흔합니다.

오늘은 통상임금이 왜 중요한지, 어떻게 계산하는지를 단계별로 살펴보고, 실제로 임금 체계를 확인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을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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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상임금이란?

통상임금은 근로자에게 정기적·일률적·고정적으로 지급하는 임금을 말합니다.

• 정기적: 매달(또는 매주, 매년 등 일정 간격) 정해진 시점에 지급되는 임금
• 일률적: 모든 근로자 또는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근로자에게 균등하게 지급되는 임금
• 고정적: 그 금액이 사전에 확정되어 있고, 근로 제공과 직접적인 관련 없이 조건만 충족되면 확정적으로 지급되는 임금

예를 들어, 기본급, 직무수당, 자격수당, 정액급식비 등은 통상임금에 포함될 수 있지만, 실적이 변동되는 인센티브, 특정 조건에서만 지급되는 상여금, 지급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특별 성과급 등은 통상임금으로 보기 어렵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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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상임금에 포함·제외되는 항목들

통상임금 산정 시 어떤 수당들이 포함되는지, 제외되는지가 가장 혼동되는 부분입니다.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습니다.

✅ 포함되는 항목

• 기본급: 근로계약서에 명시된 근로 대가
• 직무수당, 자격수당: 정기적, 일률적으로 지급되는 경우
• 정액급식비, 고정 교통비: 근로자 모두에게 매월 일정 금액을 지급한다면 포함
• 정기상여금: 매월 혹은 매분기마다 지급 시점과 금액이 사전에 확정되어 있다면, 통상임금 인정 가능성이 높음

✅ 제외되는 항목

• 변동 상여금: 경영 실적이나 개인 성과에 따라 지급 여부·금액이 달라질 경우
• 연장·야간·휴일근로수당: 이미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가산해 산출되는 임금(이중 산입 불가)
• 복리후생적 금품(실비 변상 등): 식대나 교통비가 실제 사용분만 지급되는 형태, 기업 측 재량으로 일부 인원만 제공하는 경우
• 급여 외 별도 지원금(독신자 숙소비 지원, 특정인원만 받을 수 있는 보조금 등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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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상임금 계산법과 예시

통상임금을 계산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.

1. 포함되는 임금 항목(기본급 + 고정수당 + 정기상여금 등) 총합을 구한다.
2. 이를 월(혹은 시급) 기준으로 환산한다.
3. 정기상여금을 매년 2회(반기마다) 균등하게 지급한다면, 이를 12개월로 나누어 월평균 금액을 구하여 통상임금에 합산한다.

예시

홍길동 씨의 연봉은 기본급 연 2,400만 원, 정기상여금(연 2회, 총 600만 원)이 있다고 해보겠습니다.

• 월 환산 기본급: 2,400만 원 ÷ 12개월 = 200만 원
• 월 환산 상여금: 600만 원 ÷ 12개월 = 50만 원
• 월 통상임금: 200만 원 + 50만 원 = 250만 원

여기에 추가적으로 정기·고정적으로 매달 10만 원씩 직무수당이 있다면, 월 통상임금은 260만 원이 됩니다.

이렇게 산출된 월 통상임금은 시급 환산할 때도 기준이 됩니다. 예를 들어, 통상임금을 시간당으로 나눠서, 연장·야간근로수당이나 휴일근로수당을 계산할 때 1.5배, 2배 등으로 가산 적용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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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상임금 계산기 사용 추천

위와 같은 개념이 어렵다면, 그냥 통상임금 계산기를 사용하는 것이 속 편합니다.

• 필요한 금액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계산해 주니까요.
• 예를 들어, 기본급, 고정수당, 상여금 등을 입력하면 월 통상임금과 시급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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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상임금 확인 시 주의사항

1. 급여명세서와 근로계약서를 꼼꼼히 확인하세요.
   • 통상임금에 포함될 항목이 무엇인지, 상여금 지급 기준이 어떻게 명시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.
2. 모호한 부분은 전문가에게 문의하세요.
   • 회사의 인사 담당자나 노무사, 고용노동부 상담을 통해 정확한 기준을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3. 합당한 권리를 놓치지 마세요.
   • 통상임금의 범위를 제대로 파악하면, 합당한 연장근로수당이나 퇴직금을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습니다.

 

급여명세서를 확인하는 직장인의 모습